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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미. 사진| `쿼츠` 페이스북 페이지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전쟁 가방’ 동영상이 외신에 소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쿼츠는 최근 강유미가 유튜브에 공개한 ‘전쟁 가방’ 동영상을 ‘한국인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과 함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했다.
쿼츠는 “전쟁가방 소개 영상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북한 핵실험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유미의 영상 외에도 ‘전쟁 가방’과 관련한 국내 유튜버들의 영상을 공개해 “한국인 대부분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에 회의적이지만 전쟁을 대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유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을 통해 ‘강유미 전쟁 가방 샀어요. 리뷰&비상식량 먹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지난달 29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전쟁 가방을 리뷰하는 내용으로 유튜브에서 58만 7000회(27일 오후 5시 기준)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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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미. 사진|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
강유미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 도발로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를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북한에서 만약 전면전을 걸어오면 우리 삶에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없어진다”며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한 ‘전쟁 가방’을 공개했다.
강유미는 가방을 열며 호루라기, 일회용 수저, 비상용 간이텐트, 휴대용 우비, 미니 구급함, 전쟁용 방독마스크 등의 물품을 소개했다. 이어 비상식량을 직접 시식하며 호평을 하기도 했다. 강유미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만일에 대비해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약간의 대비책을 준비해두는 것이 안심이 된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강유미의 영상이 전쟁 위기감을 조장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강유미는 영상의 댓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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