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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가람 사진=김승진 기자 |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정가람이 최근 영화 ‘시인의 사랑’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극중 소년 세윤 역을 맡아 꿈을 안고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우연히 시인(양익준 분)과 만난 세윤은 시인에게 시적 영감을 안기면서 그와 묘한 감정을 나누었다. 정가람은 순수한 눈빛과 함께 감당하기 벅찬 환경에서 오는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자아냈다.
지난 해 영화 ‘4등’으로 스크린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가람은 각종 영화제에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거듭났다.
정가람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런 그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Q. 이름의 뜻이 뭔가요?
A. 가람은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혈액형은요?
A. O형입니다. 제가 그동안 A형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하하.
Q. 고향은 어디인가요?
A. 경상남도 밀얍입니다.
Q. 자신을 동물로 표현한다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A. 같이 촬영하는 형이 귀여운 도베르만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하하.
Q. 혹시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가 있을까요?
A. 음.. 없는 것 같아요. 살면서 후회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Q. 그럼 반대로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A. 저희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난 것.
Q.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김치찌개.
Q. 그럼 싫어하는 음식은 없으세요?
A. 다 잘 먹어요.
Q. 그렇다면 요즘 즐겨 먹는 음식이 있나요?
A. 요즘.. 현미 김밥?
Q. 그렇다면 요리는 잘 하세요?
A.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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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 취미가 뭔가요?
A. 영화보고, 여행 다니기.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A. 맥주 두잔 정도요.
Q. 술버릇이 있나요?
A. 평소보다 조금 더 밝아져요.
Q.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A. 여행가고 싶어요. 요즘 보라카이가 가고 싶더라고요.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나요?
A. 아, 살 빼야겠다.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A. 가을.
Q. ‘돈을 줘도 이 것만큼은 안 바꾼다’ 싶은 것이 있나요?
A. 제 사람이요.
Q. 현재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A.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Q. ‘이것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하는 것?
A. 촬영하는 것.
Q.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A. 밀양에서 서울에 올라왔을 때요.
Q. 10년 뒤, 꿈꾸는 모습이 있나요?
A. 지금처럼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어요.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A. 손을 많이 만져요.
Q. 요즘 가장 ‘깨톡’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A. 매니저님이요.
Q.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A. 지금쯤 집에 있지 않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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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A. 전도연 선배님이요! 존경합니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밥먹을 때.
Q. ‘이런 사람만큼은 딱 싫다’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 있다면?
A. 허세 많은 사람.
Q.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A. 제 몸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A. 신하균 선배님이요.
Q. 나,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A. 음 운동이요. 축구, 농구 등등.
Q. 만약 여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A. 한껏 꾸미고 사람 많은 곳을 걸어보고 싶어요.
Q. 만약 로또 1등이 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나요?
A. 부모님께 드려야죠. 아 거기서 저의 유럽 여행 경비는 제외 하고요(웃음).
Q. 최근 관심사가 있나요?
A. 강아지에
Q.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 법이 있나요?
A. 무작정 뛰는 것.
Q. 나에게 연기란?
A. 평생 하고 싶은 것.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