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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해시태그. 사진 강영국 기자 |
신인 그룹 해시태그가 데뷔를 앞두고 가장 포기하고 싶던 순간을 떠올렸다.
해시태그는 1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미니앨범 ‘The girl next door’ 타이틀곡 ‘ㅇㅇ’ 첫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리더 다정은 포기하고 싶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내가 연습생을 제일 오래 했을 것 같다”며 “‘프로듀스101’도 떨어지고 오랜 연습생 생활 때문에 생활비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냈는데, 그러면서 블랙핑크, 박진영 등 다른 가수들의 댄서를 섰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정은 “다들 좋은 경험이고 재미있었지만 모니터링 하면서 나를 찾아보는 게 살짝 눈물이 났었다. 그 때가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었나 싶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멤버 승민은 “걸그룹이고 아이돌이다보니 자기관리가 중요한데, 내가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일주일 만에 7킬로그램 정도 뺐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해시태그는 일상 속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소녀들의 감수성을 표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팀을 목표로 삼은 그룹. Mnet ‘프로듀스101’ 출신 다정을 비롯해 현지,
해시태그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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