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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덕제가 성추행 남배우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사진=MBN스타 DB |
17일 오후 조덕제는 스포츠조선과 단독인터뷰를 통해 2015년 4월 저예산영화 촬영 현장에서 가정폭력 장면의 연기 도중 여배우 A씨에게 신체적으로 강압적인 행동을 취했다는 논란에 대해 당시의 정황과 함께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감독의 지시와 시나리오, 콘티에 맞는 수준에서 연기했으며, 이는 명백한 증거자료로 남아있다”, “현장에서 수정하여 등산복 상의를 (찢기 용이한) 티셔츠로 갈아입어, 그것을 찢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 “시나리오, 콘티 등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고, 재판부에도 제출한 상황이다. 영화 메이킹 화면에 감독이 옷을 찢는 장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정확히 담겼고, 감독 조차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고법 형사8부는 영화 촬영 도중 상대방을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덕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조덕제는 1991년 조강산이라는 예명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6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