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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기획한 연극 '윤이상;상처입은 용'이 지난 21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지난 7월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경기도립극단이 초연한 '윤이상;상처입은 용'은 ‘윤이상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보여주는 완성도를 갖춘 창작극’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 7월의 감동을 이어받아 이번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기획하여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공연된다.
작품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처 입은 용’으로 마무리된 그의 삶의 이야기를 모아 만들어진 창작극이다. 윤이상의 태몽을 모티브로 하여 세계적인 작곡가로 인정받았지만 끝내 그 날개를 펴지 못한 삶을 함축해서 표현한 것.
그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
윤이상 역에는 경기도립극단 단원 이찬우, 한범희, 이충우, 윤재웅, 정헌호, 윤성봉이 캐스팅 돼 연령별 윤이상을 맡아 격동의 역사의 곁에서 고뇌하는 예술가의 모습으로 열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