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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우도환이 공상아를 찾아냈지만 위기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우도환 분)이 이미란(공상아 분)를 찾아냈지만 반면의 위기를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준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강은주(박지연 분)를 찾아가 “2년 전 나한테 전화했던 거 기억나느냐”고 묻고 “김범준의 명복을 빌어줬던 당신이 어떻게 이미란의 납골당엔 한 번도 안 갔느냐. 이미란(공상아 분)은 죽지 않은 거다”고 말했다.
강은주는 “그 시체가 언니가 맞다고만 했다. 죽은 사람이 언니라고만 그렇게만 들었다”고 얘기하며 오열했다. 이에 김민준은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지만 강은주는 끝내 대답을 회피했다.
김민준은 “최강우가 801사고 피해자 유족이다”면서 “그런 사람을 여기 끌어들인 게 나란 놈인데, 포기할 거 같느냐”며 이미란의 행방을 알려달려 협박했다.
한편 최강우(유지태 분) 또한 이미란과 전화로 접촉, “이미란은 살아있다”고 확신했고 본격적으로 이미란을 찾아나섰다. 그는 이미란이 있었던 공중전화 박스를 찾아가서 수화기에 묻은 지문을 손에 넣었고, 변국진(박인환 분)에게 이미란의 지문 감정을 의뢰했다.
이미란의 생존을 확인한 가운데, 장하리(류화영 분)는 그 공범으로 고진철(박성훈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주현기(최원영 분)는 고진철을 불러 “2년 전 너와 사기친 그 여자, 이미란 아니냐”고 둘의 공범 여부를 언급했고 고진철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회피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비밀에 붙여달라며 주현기를 돈으로 매수했다.
최강우와 장하리는 사라진 이미란을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매드독’ 팀원들의 도움으로 위치 추적을 했다. 장하리는 “팀장님, 우리 이제 시작인 거냐”고 물은 뒤 “그럼 끝까지 가야겠다”며 최강우에게 힘을 실어줬다.
최강우와 장하리는 또한 사라진 김민준의 행방도 함께 쫒았다. 장하리가 최강우에게 연락해 김민준의 뒤쫓았지만 그는 휴대폰 유심 칩까지 바꿔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었다. 심지어 자료를 있는 매드독의 휴대폰까지 훔쳐간 상황.
이때 김민준이 최강우에게 전화를 해왔고 “이미란, 누가 먼저 찾는지 내기하겠느냐”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에 최강우 또한 지지 않고 “너 또 시작이냐”며 맞받아쳤다. 김민준은 “이제 내가 이기는 게임은 필요 없다”면서 “매드독 팀원들은 어차피 이빨 빠진 개나 다름없지 않느냐”고 비아냥거렸다. 결국 최강우는 “너 때문에 이미란이 사라지면 내 손에 죽는다”고 일갈했고 매드독 팀원들에게 “이 놈보다 우리가 먼저 이미란을 찾아야 한다”고 선전포고했다.
무엇보다 최강우는 부동산을 이용해 찾아간 곳에서 김민준 역시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미란을 찾아낸 김민준의
한편 김민준이 드디어 최강우보다 먼저 이미란을 찾아냈지만 이후 고진철의 후방공격으로 쓰러지는 반전이 펼쳐졌다. 게다가 고진철이 김민준과 이미란에게 폭력을 가한 뒤 차량에 태우고 불을 지르고 사라졌다. 두 사람의 목숨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최강우가 위치추적 끝에 찾아와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