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정윤.제공lKBS2 |
배우 최정윤의 남편이자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집행 유예와 억대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에게 4억1800여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윤씨는) 자신의 친분관계와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 허위 내용의 보도가 이뤄지게 해 주식거래에 참여자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입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태준씨의 집행유예 선고에 부인인 최정윤에게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정윤이 밝힌 윤태준과의 첫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정윤은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남편과는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우리 남편은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나만 바라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에 대해 "처음 만났을 당시 집안의 경제적 규모를 전혀 몰랐다"며 "그저 고깃집 사장인 줄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윤은 "나중에 알고보니 사이즈가 달랐다. 10배 정도 차이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드라마와 같인 시댁의 결혼 반대는 전혀 없었다"면서 "연예인이라는 점을 반대하실 줄 알
한편, 윤태준씨는 1998년 5인조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2집 활동을 끝으로 연예계 생활을 접은 뒤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최정윤과 윤태준은 지난 2011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