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팬텀싱어2’ 기자간담회 사진=JTBC |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는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형중 PD, 최종 결승진출자인 미라클라스(박강현, 김주택, 정필립, 한태인), 에델라인클랑(김동현, 안세권, 조형균, 이충주), 포레스텔라(고우림, 조민규, 강형호, 배두훈)이 참석했다.
‘팬텀싱어2’는 10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 4%를 기록했다. 이는 ‘팬텀싱어 시즌1’이 기록한 평균 시청률 3.1%보다 0.9% 상승한 수치로, 프로그램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팬텀싱어2’는 음원 사이트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클래식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난 8월11일 첫 선을 보인 ‘팬텀싱어2’는 결승 27일 1차전, 11월 3일 최종 2차전 생방송 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형중 PD는 “‘팬텀싱어 시즌1’이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엄청난 부담으로 시작됐으며, 그 부담은 출연을 결정한 싱어분들도 느끼셨을 거다. 시즌1의 팬텀싱어들을 넘어서기 위한 그들의 고민들을 알 것 같았다”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 PD는 “그러나 12명이 자신의 들의 강점을 보여주며, 여태까지 듣지 못한 소리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높은 차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4명으로 3팀이 구성되어 있는데 어떤 팀이 우승할지 가늠할 수 없다. 각기 매력이 특출 난 팀들이 준비한 12곡이 남았다. 여태까지 좋은 음악이 있었지만 그 무대들을 뛰어 넘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결승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다.
‘팬텀싱어2’에는 12인의 싱어와 프로듀서 여섯 명이 출연한다. ‘팬텀싱어’는 싱어들이 노래를 부르면 프로듀서가 조언하는 포맷으로 진행이 된다. 이에 대해 김 PD는 “프로듀서 여섯 분의 평가는 학교에서 검사를 받는다는 듯 이런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프로듀서는 평가하는 위치가 아닌 마지막 12명, 최종 4명을 꼽기 위한 분들이고, 부족한 부분, 시청자들이 어떤
12인의 싱어들은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의 팀들의 강점과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12명이 힘을 합쳐 시즌1을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줄 거라는 포부도 밝혔다. 앞으로 단 2회만 남겨둔 ‘팬텀싱어2’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