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친구들의 한국 체험기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의 한복 체험과 한식 체험이 공개됐다.
이날 비크람은 다리 통증으로 혼자 숙소에 남았다. 샤샨크는 비크람의 진통제를 챙겨주며 나가기 직전까지 비크람에 신경을 기울였다. 럭키는 “비크람이 스쿼시 전 국가대표 선수다. 정말 아팠는지는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샤샨크와 카시프는 북촌 한옥마을로 향했다. 샤샨크는 이동 내내 셀프카메라를 놓지 않으며 개인 인터뷰를 펼쳤고, 한복 대여점을 발견한 뒤에야 카시프에게 카메라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샤샨크는 한복을 고르며 “나는 밝은 걸 입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갓까지 완벽 착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카시프는 샤샨크의 모습을 확인한 후에야 한복을 입기로 결정했다. 둘은 한복을 입은 채 많은 사진을 찍고 돌아다녀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샤샨크는 대여점 직원에게 한국 이름 지어주기를 부탁했다. 당황하던 직원은 샤샨크의 이름을 듣고 ‘서상구’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카시프에게는 ‘강씨’ 비크람에게는 ‘박구람’이라는 이름을 작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샤샨크는 처음 가진 한국 이름에 크게 만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크람은 숙소에서 다리를 회복하고 경복궁으로 출발했다. 샤샨크와 카시프 역시 비크람과 합류하기 위해 경복궁에 도착했다. 샤샨크와 카시프가 비크람을 걱정하며 찾기 바쁜데 반해, 비크람은 한복을 입은 사람들과 사진 찍으며 구경하기 바빠 웃음을 자아냈다.
가까스로 조우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경복궁 구경에 나섰고, 이후 저녁 식사를 위해 ‘푸드 투어’ 만남을 가졌다. ‘푸드 투어’는 한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외국인 대상의 맛집 투어로, MC들 모두 “처음 알았다”며 감탄을 표했다. 푸드 투어에는 인도 친구들 뿐 아니라 호주와 미국인 여행자들도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푸드 투어 멤버들은 1차로 소불고기에 고진감래, 2차로 해물떡볶이와 궁중떡볶이를 먹었다. 멤버들 모두 국적은 제각각이었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 금세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안기기도.
한편 비크람은 3차 맛집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홀로 낙오됐다. 가게에 두고 온 모자를 찾던 중 멤버들을 잃어버렸기 때문. 하지만 비크람은 불안에
푸드 투어를 마친 후에는 숙소로 향했다. 샤샨크와 비크람, 카시프는 “한국에는 전통 옷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치킨이 정말 맛있었다”고 평가하며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