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다리 부상으로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다섯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AMARAMA)’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월드투어 관련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멤버 형원은 “봉와직염으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렇게 아파본 적이 없다”며 “멤버들이 월드투어 하는 걸 병원에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형원은 “첫 월드투어라 기대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같이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다행히 지금은 튼튼한 다리를 갖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그간 못한 것만큼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크게 안 다친 걸 감사하게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느낌을 살린 얼반 펑크(Urban Funk) 스타일의 곡으로 주헌, 아이엠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트로부터 나오는 리얼 기타와 펑크 스타일의 편곡, 808 베이스를 합쳐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보컬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두드러지고, 후반부 주헌과 아이엠이 이야기를 만들 듯 주고받는 강렬한 랩 배틀이 인상적이다.
이밖에 에너지가 느껴지는 트랩 힙합 넘버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주헌이 작사, 작곡, 편곡한 ‘인 타임(In Time)’, 트렌디한 트로피칼 EDM곡으로 원호의 보컬이 돋보인 ‘프롬 제로(From Zero)’, 중독적인 테마 라인과 후렴구 폭발적인 브라스 사운드가 일품인 ‘엑스(X)’, 젊음의 뜨거움을 열대야에 빗댄 트렌디한 곡 ‘열대야’,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적인 곡 ‘데자 뷰(Deja vu)’가 수록됐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발표 이후 11개국 16개 도시, 18회 공연의 첫 월드투어를 성료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이번 신곡 '드라마라마'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