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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역시 나영석PD였다.
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의 첫 타자 ’꽃보다 청춘 위너편’에서는 ’신서유기’ 팀이 위너를 속이고 ’꽃보다 청춘’ 촬영을 가기 위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서유기 외전’은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4’에서 ’송가락’ 송민호의 활약으로 결정된 뜻밖의 외전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중간 평가 격인 ’드래곤볼 대방출’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미션에 첫 번째는 실패했지만 두번째는 극적으로 성공했다. 덕분에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떠나게 됐다.
이미 ’꽃보다 청춘’을 떠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위너 멤버들은 항상 묵직한 가방을 들고 다니는 등 제작진의 납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그러나 나영석PD를 비롯한 ’신서유기’ 제작진은 만만치 않았다. 그간 ’꽃보다 청춘’을 촬영하며 익힌 납치 실력(?)을 뽐내며 위너 납치에 성공했다.
이들은 의심병으로 가득찬 위너를 납치하기 위해 거짓 CF촬영 현장을 만들었다.
그렇게 위너 멤버들은 6박8일 일정으로 서호주로 향하게됐다. 1인당 하루 10만원의 용돈을 받는 위너 멤버들은 서호주 퍼스에 도착, 본격적인 ’꽃보다 청춘’ 여행을 알렸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