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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컴백 사진=YMC엔터테인먼트 |
13일 오후 워너원 첫 번째 미니앨범 ‘1X1=1(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이 공개됐다.
‘1-1=0’은 11명의 멤버들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림과 동시에 그들의 곁을 지키는 워너블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워너원에게 워너블이 없다면 지금의 완전한 워너원은 없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앨범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과 ‘활활(Burn It Up)’이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에 애절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웠던 존재를 그리워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워너원의 음악 스타일의 새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바보같이 아쉬움 많은 노래가/ 하늘에 닿기를/ 눈물 속에 밤새운 내 기도가/ 마음에 닿기를/ 어렸어 내가 이럴 줄은 몰랐어/ 당연한 거라 그땐 생각했었어/ 내게 남겨준 미소가/ 아직도 이 가슴속에 남아있어/ 솔직히 나 아직은 받는 사랑이 필요한가봐/ 홀로 남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렵고 그래/ 그때가 그립고 너무 보고 싶고 그래/ 이제야 느껴 우리 공간/ So Beautiful
그간 워너원은 아이돌 그룹에 맞게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내세웠다. 곡 역시 강렬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곡을 택했다. 하지만 계절감에 맞게 분위기 변환을 시도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들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