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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가 필요한 개냥’ 윤은혜.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윤은혜(33)가 약 12년 만에 고정 예능으로 복귀한 가운데, 복귀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윤은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의 방송출연에 제작진은 꽃을 준비했고 윤은혜는 “꽃병에 꽂아야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윤은혜의 집도 데뷔 18년만에 처음 공개됐다. 윤은혜는 “고정 예능으로 치면 ‘엑스맨’ 이후 12년 만”이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은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13년 넘게 함께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1년 전에 생을 마감했다. 제 20대를 함께 했다”며 "그러다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어머니가 자식처럼 키우셔서 너무 힘드시다며 다신 안 키운다고 하시며 우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윤은혜의 방송 후 누리꾼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2015년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직접 디자인한 의상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윤은혜는 표절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고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아 한동안 공분을 샀다. 결국 표절 논란 3개월 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표절 논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표절에 대한 해명부터 하고 복귀하시길”, “남의 디자인 베껴놓고 뻔뻔하게 복귀라니 어이없네”, “좀 불쾌하네요”, “사과도 다 지나고 해놓고 왜 다시 방송에 나오는 지”, “슬쩍 반응 보고 다시 나오는 건가요?”, “중국에서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이유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은혜의 방송 복귀를 환영하는 반응도 있다. “오랜만에 나오니 정말 반갑네요”, “보고싶었어요”, “일단 지켜
논란 속에 예능으로 복귀한 윤은혜. 향후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보여줄 모습이 이런 엇갈린 반응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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