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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슈퍼주니어가 앨범 판매고 20만 장 돌파 공약을 이행한다.
CJ오쇼핑은 16일 홈페이지에 슈퍼주니어의 출연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나서는 것은 멤버 은혁이 내세운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 은혁은 지난 6일 ‘슈퍼주니어 정규 8집 플레이(PLAY)’ 컴백 기자감담회에서 "20만장 이상이 팔리면 슈퍼주니어 전원이 홈쇼핑에서 검은 정장 판매를 해보겠다"는 독특한 공약을 내세웠다.
16일 기준 앨범 판매량 20만 장을 넘은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10시 45분 CJ오쇼핑에 출연해 애초 약속했던 검은 정장 대신 올겨울 유행하는 '블랙패딩'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홈쇼핑 출연이 부쩍 늘었으나, 슈퍼주니어 같은 아이돌그룹의 출연은 드문 일이다. 앞서 가수 루시드폴이 앨범과 귤을 함께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을 진행해 완판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막강한 팬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또 한번 완판 신화를 이뤄낼지
한편,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 6일 '트윈스'로 데뷔하여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정규 8집 '플레이'는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핀란드, 홍콩 등 23개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오르는 등 국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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