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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사진=방송 화면 캡처 |
18일 오후 방송한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바닷가에서 도망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닷가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지안은 우혁(이태환 분)과 마주쳤고 급히 도망치려했다. 하지만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혁은 “여기서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지안은 “일하는 거다. 나 여기가 좋아. 그러니까 나 상관 말고 가”라며 “돌아갈 일 없다”고 힘없이 말했다.
이우 우혁은 지안에게 일을 시키는 노인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노인은 산속에 쓰러져있던 지안을 병원으로 옮겼고, 지안은 위세척 끝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노인은 병원비를 갚으라는 명목 하에 일을 시켰다.
노인은 그냥 놓아준다면 지안이 다시 자살 시도를 할 것 같은 걱정이 들어 그를 살뜰히 보살폈다. 우혁은 서지안이 자살 시도를 한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노인은 “그 아이 눈빛을 좀 봐라. 빛을 잃었다”라면서 다시 한 번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혁은 서울로 돌아갈 마음이 없는 지안을 곁에서 지켜보며 혼자 걱정해야했다. 또 이 사실을 도경에게 이 사실을 알릴지 말지 고민했다.
같은 시각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의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은 사방팔방 지안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노명희(나영희 분)는 노진희(전수경 분)에게 진짜 지안이를 찾은 사실을 숨기며 추후 상황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했다. 노명희는 지수가 사용하던 칫솔과 빗으로 DNA 검사를 했다. 아직 지수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지수 또한 새로운 삶에 적응하지 못하며 ‘어리광 모드’를 지
방송 말미 서지안은 노인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