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서현진은 재회해 사랑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재욱은 서현진을 포기했다.
SBS 수목극 ’사랑의 온도’가 오늘(21일) 종영한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서현진, 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양세종, 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렸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현진과 양세종은 전작과는 달리 멜로 호흡을 선보였다. 여섯 살 어린 남자와의 사랑이 흥미롭게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신인 양세종의 연기가 서현진과 잘 어울렸다.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초반 높은 관심을 받는 듯했던 ’사랑의 온도’의 시청률 ’온도’는 더 높이 올라가지 못했다. 답답하다면 답답할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이 더 많은 시청자들을 포섭하는 데는 실패했다. 7.1%(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한 드라마는 평균 7%대를 이어갔다.
전날 방송에서 현수(서현진)는 정선(양세종)을 찾아 공항으로 달려가려 했으나 정선의 출국 시간을 알지 못해 차를 돌렸다. 이심전심인지 정선은 홍콩행을 포기하고 현수의 집으로 갔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를 했다.
"헤어지지 말자"는 말로 다시 한번 사랑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현수는 박정우(김재욱)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현수는 "대표님께 거짓말했어요. 대표님 제 스타일 아니라고. 제 스타일 맞아요. 정선 씨를 다시 만나지 않았다면, 인
정우는 정선에게 연락해서 채무관계를 정리하자고 해 관계 회복을 예상하게 했다.
4회를 남겨둔 ’사랑의 온도’는 21일 연속 방송 후 종영한다. 27일에는 윤균상 정혜성 주연의 ’의문의 일승’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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