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사춘기 시절 먼데이키즈 음악 들으며 감성 폭발"

↑ 김보경X먼데이키즈 '이별선물' 쇼케이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김보경이 먼데이키즈 이진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보경X먼데이키즈 콜라보 싱글 ‘이별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보경은 ‘이별선물’에 대해 “청소년기때부터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했던 먼데이키즈 이진성 선배님과 함께 한 곡이다.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중3~고1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보경은 “사춘기가 심할 때였다. 보통 친구들은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는다고 하는데, 나는 낙엽 굴러가는 걸 보며 울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보경은 이진성에 대해 “중학교 당시 고백송으로 남자애들이 가장 많이 부르던 노래가 ‘이런 남자’였다. 특유의 진한 감성이 사춘기 시절 내 감성을 폭발시킨 장본인이시다. 감성을 키우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별선물’은 감각적인 보컬의 범키와 노을 ‘청혼’ 등을 작사한 박채원, 작편곡가 한재준이 의기투합해 만든 서정적인 듀엣곡. 스트링 선율과 기타의 멜로디컬함이 묻어나는 발라드곡으로 김보경, 먼데이키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졌다.
‘이별선물’은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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