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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가 정보석을 구속하고 홍수현과 최영원을 잡겠다고 나섰다.
‘매드독’ 유지태가 정보석을 구속시키고 홍수현과 최영원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최강우(유지태 분)가 팀 해체를 선언한 이후 반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매드독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진실을 밝히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최강우는 차홍주(홍수현 분)의 음모란 사실을 알고 급히 기자회견을 중단시켰다. 이영호(정진 분)의 계략으로 두 사람은 업무방해와 협박, 증거조작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김민준은 경찰조사를 받으며 모두 자신이 벌인 일이라고 최강우의 일까지 자처했다. 최강우가 화를 냈지만 그는 “주고받는 거다. 지난번에 경찰에 끌려왔을 때 최강우씨 혼자 다했으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김민준은 “혼자 잘났다고 날뛰다가 이렇게 됐다”면서 자책했다.
이때 주현기(최원영 분)가 등장해 “JH에서는 얌게바우어씨에게 업무방해와 협박을 받은 바 없다”고 말하고 최강우의 증거위조도 자신이 복사를 부탁한 거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는 주현기가 블랙박스 원본을 찾아가려는 목적으로 두 사람을 석방시킨 것.
한편 주현기는 블랙박스 원본을 뺏어와 차홍주를 만났다. 차홍주는 그런 주현기에게 “언제까지 척하고 살 거냐. 바보스럽게 척하는 거. 그만 하라”고 일갈했다. 이에 주현기는 “그럼 너 좋아하는 척도 그만 할까. 내가 척이 아니라 널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네가 최강우한테 내 물건 던져줄 때, 네가 죽일 듯 미운 게 아니라 마음이 아렸다”고 고백했다.
이후 주현기는 차준규(정보석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그는 차홍주에게 "내가 널 좋아하는 것 같다. 너희 아버지께 자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차홍주는 곧바로 아버지 차준규를 찾아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차준규는 "금마가 내 300억을 빌려가고 100억을 더 달라고 했다. 게다가 개차반 같은 아들이 내 딸을 마음에 둔다며 100억을 지참금으로 생각하라고 하더라. 감히 내 딸을 입에 올리다니. 그래서 벌레에 약을 뿌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농약으로 주회장에게 천식이 찾아왔고 차회장은 주회장의 호흡기를 부쉈다.
또한 차준규는 주현기가 자신과 차홍주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의도를 눈치채고, 서울중앙지검을 이용해 JH그룹 주현기를 횡령배임으로 압수수색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이에 중앙지검장 온주식(조영진 분)은 JH가 아닌 태양생명에 빌붙었다. 최강우는 차홍주의 계락임을 직감하고 매드독의 해체를 선언했지만 이는 차홍주를 속이기 위한 작전으로 드러났다.
매드독 팀원들은 서로 싸움을 벌여서 차홍주에게 의도적으로 그 사실을 알렸다. 최강우는 낚시터에, 박순정(조재윤 분)은 온누리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로, 장하리(류화영 분)는 카센터로 각각 흩어진 것.
최강우는 JH그룹과 태양생명이 경영권 승계로 엮여 있
이후 온주식이 압수수색 영장으로 차준규를 체포하자 차홍주는 당황했다. TV로 차준규의 구속을 지켜보던 주현기는 최강우의 복수에 두려움을 느꼈고, 차홍주는 곧바로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을 만나 온주식을 압박할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