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그맘` 박한별, 양동근.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박한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을 보였다.
박한별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는 이상 작동을 보이는 보그맘(박한별)을 감시하기 위해 국정원의 미행이 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행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고봉은 보그맘에게 "지금 우리 따라 붙는 사람 있지" 물었고, 보그맘은 "코너 뒤에 있다"고 알렸다.
이에 미행을 떨치기 위해 고봉은 보조 배터리인 힐을 신고 있는 보그맘과 함께 뛰었다. 이 장면을 두고 '연기투혼'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박한별이 임신 초기였기 때문. 박한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곧 4개월이 되는 예비엄마!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 마친 상태"라며 깜짝 결혼과 임신 사실을 알렸다.
박한별이 촬영 당시 임신 초기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힐을 신고 달린다'는 행동이 연기에
한편, '보그맘'의 선혜윤PD는 "박한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나에게 알렸다"며 “박한별은 ‘나 때문에 대본이 수정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몸사리는 일 없이 임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