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이자 현재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전미라가 "처음엔 남편 윤종신과의 운명을 못 느꼈다"고 쿨하게 고백했습니다.
'절친한 언니 동생'으로 알려진 전미라와 가수 솔비는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특히, 전미라는 남편인 가수 윤종신과의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깨알 연애사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습니. 이날 이수근은 전미라를 향해 "그동안 형수님한테 꼭 질문하고 싶었던 게 있었다"면서 "언제부터 그렇게 키가 작은 사람을 좋아하셨느냐"고 물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습니다.
이에 전미라는 "제 키가 175.5cm다. 제가 크다 보니까, 원래는 큰 사람만 좋아했었다"면서 "저도 여자라 조금은 연약해지고 싶은 마음에 키 185cm 이상만 만났었다. 근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라고 말끝을 흐렸고, 이에 이수근은 "그럼 저도 총각 때 우연히 만났으면
또한 이를 듣던 이소라는 "그게 운명처럼 딱 이루어지더냐"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물었고, 서장훈 역시 "한때 종신이 형이 테니스를 굉장히 열심히 치셨다"고 덧붙이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이를 듣던 전미라는 "솔직히 처음에는 못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