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방탄소년단 ‘쩔어’ MV, 해외 팬덤 결집하게 된 계기”

↑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의 성공 시점을 언급헀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와 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이날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유기적이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 성장분기점을 찍어 말하기 어렵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성공 시작점에 대해 신중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방시혁 대표는 “저보다는 팬들, 방탄소년단을 분석해주신 분들에 따르면 ‘쩔어’가 뮤직비디오리액션을 전문으로 한 유투버들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덤이 결집하고, 영업을 나서게 했던 계기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쩔어’에 이어 ‘불타오르네’가 결집했던 팬덤이 터지게 만든 계기 같다. ‘피땀눈물’에서 좀 더 보편성, 범대중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빌보드 Hot 100’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미국 3대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지미 키멜 라이브쇼’ ‘엘렌쇼’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여덟 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을 발매해, 오리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