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내년 2월 결혼한다.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태양과 민효린씨가 태양의 군 입대 전인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로써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태양은 소속팀 빅뱅 내 1호 '품절' 멤버가 됐다.
태양과 민효린은 평소 공식석상에서도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왔다. 한차례 결별을 겪었으나 이후 재결합, 애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태양의 인도네시아 일정에 민효린이 동행,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결혼 발표로 '예비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태양은 2006년 빅뱅으로 가요계 데뷔, 팀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쌓아왔다. 이달 말 고척스카이돔에서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민효린은 2006년 모델로 데뷔해 '트리플', '로맨스타운',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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