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무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남치원은 좌윤이(백진희 분)에게 츤데레 매력을 발산해 여심을 저격했다. 남치원은 좌윤이 앞에서 무심한 듯 냉정한 면모를 발산하면서도, 좌윤이의 부탁이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좌윤이가 “상무님, 혹시 점심이나 저녁에 선약 없으면”이라고 말이 끝나기도 전 남치원은 “있습니다, 선약”이라고 칼같이 대답했다.
그러자 좌윤이가 시무룩하자 남치원은 “밥 같이 먹기 싫어서 핑계 대는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라며 좌윤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반 남치원은 사내 안에서 큰 행사인 베스트 보스 어워드에 참가하자는 좌윤이의 말을 무시했다. 특히 자신은 권력, 명예, 돈에 관심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좌윤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집에 도둑이 침입해 불면에 시달려 자신의 집 앞에서 잠을 청한 좌윤이를 무시한 듯 했지만 자신의 집 안으로 들이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더불어 황보 율(이원근 분)이 좌지윤을 사이에 두고 내기 제안을 하자 남치원은 “그 여자 선택할 몫이야. 우리가 술자리에서 결정할 거 아니야”라며 매력적인 면모를 발산했다.
남치원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극중 무심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남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