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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 사진| 정우성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파업중인 KBS 새노조에 또 한번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우성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는 21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우성은 "KBS 뉴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응원의 메시지를 올린다"며 "KBS 신관에 들어섰는데 파업을 전해 듣는 것과 눈으로 목격하는 것은 정말 다른 분위기였다. KBS의 지난 수난의 역사, 고통을 차갑게 보여주는 듯 했다"고 뉴스 출연차 찾았던 KBS에서 마주한 파업 현장에 대해 말했다.
이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때문에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며 “돌아선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인내와 끈기를 갖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이어간다면 시청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전달되리라 생각한다”고 희망 섞인 응원을 보냈다.
또 정우성은 파업이 109일이나 된 것을 언급하며 "월급 없는 3개월. 여러분 참 쉽지 않겠다"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 월급을 포기하고 함께 싸워나가는 것은 정말 멋지고 응원 받아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대로 된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시청자와 국민들이 여러분 곁에서 응원할 것이다. 힘 내달라”고 격려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 20일 KBS1 '뉴스집중'에 출연해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KBS 정상화"라며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라는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성은 14일 개봉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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