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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외전’ 이종범 사진=신동엽의 고수외전 방송화면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에서는 ‘술만 마시면 생성되는 흑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범은 “보통 술기운에 흑역사가 양산된다. 요즘은 주취감형도 줄어드는 추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리학자들은 술을 마셨으니 봐줘야 되는 게 아니고, 술을 마시고 나오는 행동이 진실에 가깝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평소 억누르고 있던 감정이 표출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동엽은 “그래서 취중 진담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일반화하기 어려운 건 전혀 개연
이독실은 “술은 기본적으로 진정제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다. 결국 이성의 끈을 놓게 하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탁선산은 “진실을 얘기하는데 술 핑계를 댄 거다. 사람의 행동에는 납득할 만한 명분이 필요하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