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박시후에게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35회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 분)의 다친 손을 보며 다그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오른손을 잡아 올리고 상처를 보며 "여기 왜 이런데?"라며 추궁했다. 이에 최도경은 손을 펼치며 목걸이를 보여줬고, 머쓱한 표정으로 "생일 축하한다, 서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내가 이런 거 받을 것 같냐"고 말하며 뒤돌아가려고 했다. 최도경은 "이왕 산 거 어쩌라고"라고 말했고, 서지안은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라며 되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경은 "내 선택이니 신경쓰지말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서지안은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마음아프게 하잖아요"라고 몰아쳤고, 이를 듣자 최도경은 놀라며 "그거, 나 좋아한다는 말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최도경씨 말 맞다. 이미 알잖아 내가 좋아하는거. 당신 좋아한다고"라고 기습적으로 고백을 해버렸다.
하지만 서지안은 결국 "오빠랑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