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문의 일승’ 최원영 윤균상 사진=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차은비(김다예 분)에 딱지(전성우 분)의 죽음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삼은 차은비가 일하는 피자가게를 찾았다. 단순히 피자가 먹고 싶어서 왔다는 김종삼의 말에 차은비는 “우리 오빠 생각이 많이 났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차은비는 “오빠 사건은 아직 진전이 없나봐요”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김종삼은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꼭 해결하겠다”며 약속했다.
진진영(정혜성 분)은 엄마 유광미(윤복인 분)에 아빠 진정길(전노민 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털어놨다. 진진영은 “아빠 자살 아니야. 우리 아빠, 엄마랑 나 두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라며 유광미를 위로했다.
한편 김종삼은 장필성(최원영 분)에게 그날 이광호가 오동 복집에 있었는지 물었다. 순간 장필성의 눈동자가 흔들렸지만 “난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삼은 “진짜 쓸만한 거 하나 내놓으면 진성그룹 증거 파일 다시 생각해볼게. 대신 검찰에 넘어가기 전에 결정해”라고 경고했다.
김종삼과 진진영은 곽영재(박성근 분)의 대포폰을 확보, 국수란(윤유선 분)과의 통화내역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두 사람은 장필성의 금고에서 발견한 서류를 조사하던 중 과거 마약 사건과 이영민(백성광 분)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게다가 이영민은 앞서 마약을 투약한 후 술집 종업원을 살해했다. 국수란은 이를 은폐시켰다. 알고보니 이영민은 과거 국수란이 낳은 친아들이었다. 이에 국수란은 온 힘을 다해 이영민의 비리를 덮고자 한 것.
이후 진진영은 수사 도중 마약에 취한 이영민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이영민은 진진영을 보자 달려들었고, 그의 목을 졸랐다. 놀
방송 말미 이광호(전국환 분)와 안태정(김영필 분)에 버림받은 장필성은 김종삼이 던진 미끼를 물었다. 그는 “그날 칼 만진 사람 따로 있다. 목격자. 주 검사도 홍마담도 칼에 찔려 죽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