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조권이 적절한 시기에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권의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조권은 이날 "스물 아홉이었던 지난해 정말 힘들었다. 접촉 사고가 나기도 했고, 카페를 하면서 사업에 도전하기도 했다. 회사를 이적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고 해서 갑자기 바뀐 음악이 아닌 제가 가진 본질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 향후 큐브에서의 음악 활동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저는 한 가지 세계를 가진 사람은 아니다. 굉장히 미스터리한 사람이다. 20대에는 대중적으로 조권을 알렸다면, 30대에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구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군 복무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회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에 갈 수는 없었다. 많은 분이 당황해할 것 같았다
'새벽'은 조권이 2016년 2월 15일 발표한 '횡단보도' 이후 2년 만이자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옮긴 이후 첫 활동 곡이다.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가사를 담았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