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노래 감사하다”…육성재, 김동률 ‘답장’에 전한 감사

↑ 김동률 `답장` 앨범, 육성재. 사진l뮤직팜, 육성재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비투비 육성재가 가수 김동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육성재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동률을 언급했다. 육성재는 김동률 신곡 ‘답장’을 듣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육성재는 “감사합니다 선배님, 제 좁은 마음에 다 채우지 못할 만큼 벅찬 노래 만들고 불러주셔서”라는 메시지도 더했다.

↑ 육성재 게시글. 사진l육성재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률은 11일 오후 6시에 새 미니앨범 ‘답장’을 발표했다. ‘답장’은 김동률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앨범. 타이틀곡 ‘답장’을 포함한 ‘문라이트(Moonlight)’, ‘사랑한다 말해도’, ‘연극’, ‘콘택트(Contact)’ 등 전곡의 작사·작곡을 김동률이 맡았다. 이에 ‘듣는 음악의 힘’이 다시 한번 그 저력을 과시했다.
김동률은 이날 SNS를 통해 “꽤 오래 전부터 새 앨범을 만들 때마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앨범이 은퇴 앨범이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게 만들자’ 은퇴를 하고 싶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슴 철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 마음가짐에”라고 말해 앨범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김동률의 마음가짐이 녹아든 ‘답장’은 순위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김동률의 ‘답장’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 몽키3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리꾼의 반응도 뜨겁다. “단단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며 “무한반복 중이다.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동률은 1993년 그룹 ‘전람회’로 데뷔했다. 이후 97년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2010년 그룹 ‘베란다프로젝트’의 멤버 등으로 활동하며 음악 활동에 전념 중이다. 그는 지난 11일 신곡 ‘답장’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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