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이 날카로운 ‘얼음 눈빛’을 가동하며, 직접 위험천만한 ‘절벽 수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return)’(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최자혜(고현정)가 사법연수원 동기인 금나라(정은채)의 요청에 따라 내연녀 염미정(한은정)에 대한 살해,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강인호(박기웅)의 변호를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고현정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출동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자신이 발견한 무언가를 뚫어지게 살펴보는 가하면 폴리스 라인이 쳐진 주변 곳곳을 세세하게 관찰하는 등 남다른 ‘수사 본능’을 발산하고 있다.
고현정의 ‘얼음 눈빛 수사 현장’ 장면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춘천시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한겨울 칼바람 때문에 고현정 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까지 촬영에 애를 먹었던 상황. 강추위로 인해 얼굴이 얼어붙는 와중에도 고현정은 아랑곳없이 촬영에만 몰입하는
‘리턴’ 제작진은 “고현정은 ‘리턴’이 살인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여느 스릴러와 비교 불가한, 품격 있는 스릴러 드라마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현정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리턴’ 5, 6회 분은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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