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드릭 라마 사진=ⓒAFPBBNews = News1 |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켄드릭 라마는 “랩 음악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 음악으로 인해무대에 설 수 있었고 힙합으로 인해 가족에게 음식을 가져다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랩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의미는 해야 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후손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저에게 영향을 끼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60회 그래미 어워드는 올해의 레코드부터 올해의 앨범 등 총 8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누린 '데스파시토'의 루이스 폰시를 비롯해 월드투어 은퇴를 선언한 엘튼 존, 총 22회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U2, 퍼포먼스의 여왕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 들이 무대를 꾸민다. 신예 칼리드와 로직,
한편 제60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29일 오전 9시 25분 Mnet을 통해 국내 생중계 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