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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영애가 소아암 환아 치료 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해 12월 의학 발전과 연구, 소아암 환아 치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발전기부금 1억원을 전했다. 이영애는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세의료원 측은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와 사실 확인 요청에 기부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영애는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으나,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에 기부사실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며 "의료수준의 발전은 그 결실이 환자 한 명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진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흠 의료원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영애 씨의 소중한 마음을 세브란스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고, 여러분과
한편, 이영애는 지난해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임산부 등 사회 곳곳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5억 원에 가까운 기부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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