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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아빠 본색’ 사위 도성수가 장인어른의 제사를 모셨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도성수가 장인의 첫 제사를 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민은 큰언니 가족이 모두 미국 출장을 가게 되면서 아버지 제사를 못 지내게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홍지민은 도성수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양가 모친에게 조심스레 제사 얘기를 꺼냈다. 홍지민은 시어머니를 의식해 일부러 “제사를 건너뛰면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 어머니는 “큰언니만 자식이냐. 너는 아빠 딸 아니냐”라고 말했고, 도성수의 어머니 역시 “가족인데, 서로 도울 건 도와야지”라고 마음을 보태 도성수는 장인어른의 첫 제사를 모시게 됐다.
이후 도성수는 홍지민과 꼼꼼하게 제수 음식을 준비했고, 각종 전들을 능숙하고 정성스레 만들어 듬직한 사위의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도성수는 자신의 집안 방식대로 제사를 주도하며 “집
홍지민의 부친은 19살에 독립운동을 하셨던 국가유공자였다. 도성수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 앞에서 절을 하고, 밖으로 또다시 배웅까지 하는 등 제사의 정석을 보이며 정성을 다해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홍지민은 그런 도성수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