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박하나, ‘인형의 집’서 극과 극 패션 “파격” VS “수수”

↑ KBS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박하나, 왕빛나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인형의 집’ 박하나와 왕빛나가 극 중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휘 PD, 최명길, 이한위,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이 참석했다.

‘인형의 집’에서는 박하나가 퍼스널 쇼퍼의 홍세연 역을, 왕빛나는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를 맡아, 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왕빛나는 “극에서 성격이 오락가락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그런 느낌에 맞춰서 파격적인 의상들을 많이 입고 나올 거 같다. 극 중 저의 정신세계를 궁금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극 중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하나는 “이전 작품에서는 빛나 언니 같은 의상을 많이 입었다. 이번에는 어떻게 입을지 고민했는데 최대한 수수하고, 착실해 보이도록 의상을 준비했다. 작은 키 때문에 힐을 항상 고집했는데 로퍼, 운동화를 많이 신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홍세연(박하나 분)와 은경혜(왕빛나 분)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