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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박희순 “술친구 김무열, 함께 작품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3-05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동네 술친구 박희순 김무열이 뭉쳤다. 영화 ‘머니백’을 통해서다.
박희순은 5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 제작보고회에서 ‘머니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간이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옆 동네에 김무열이 산다. 우리는 술 친구다. 같이 작품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영화의 제목인 ‘머니백’은 중의적 의미가 있다. 돈 가방(bag)이라는 의미와 돈이 뒤에 있다(back)는 의미가 있다. 내 돈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뒤로 가 있다. 쫓고 쫓긴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무열 역시 “책이 되게 빨리 읽히더라. 영화로 만들어지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든 인물들의 사연이 공감이 갔다.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이다. 오는 4월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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