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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또 한 번 코미디에 도전한다.
신한균은 6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제작보고회에서 “어른들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숨겨둔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영화라는 점이 끌렸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바람 바람 바람’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시도한 두 가족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된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를 표방한다.
그는 “어른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새로운 코미디 영화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헌 감독은 “사실 신하균은 뭔가 몰라도 아는 느낌”이라며 “어디선가 지질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그런 이미지가 있다. 그런 편안한 이미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신하균을 캐스팅했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영화는 끝도 없이 사랑 받고 싶은 철부지 어른들의 이야기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은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하지만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간다. 신선한 어른들의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