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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신성록과 봉태규가 살인을 논의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5회에서는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의 의미심장한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은 오태석에게 “준희랑 최자혜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오태석은 대답 대신 “내가 영화를 한 편 봤다”면서 화제를 전환했다.
이어 오태석은 “영화에서 남자주인공이 상류사회로 입성하기 위해 여자주인공을 살해한다. 살인을 위장하기 위해 강도가 꾸민 일처럼 했고, 결과적으로 완전범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태석은 “범아. 사람을 죽일 때 말이야. 살인을 위장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물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학범은 오태석을 응시하
이에 오태석은 “네가 영화 주인공이라면 둘 중 뭘 선택할 것 같냐”고 물었다. 김학범은 “진심이냐”고 물으면서 “나라면 사고사 할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태석은 “범아. 준희 부탁한다”면서 일어서 경악을 안겼다. 김학범은 오태석에 반박하는 대신 홀로 술을 마셔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