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응원한 윤상. 사진|윤종신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윤종신이 평양공연을 위한 남측 수석대표로 내정된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을 응원했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섬세하고 책임감 있는 분이라 큰 일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윤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예술단 평양 공연’ 남측 수석 대표에 윤상이 내정 됐다는 기사를 캡처한 것.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윤상과 함께 출연한 윤종신은 그의 행보에 응원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90년대 인기 발라드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하기도 했다.
앞서 18일 통일부는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다”며 “남측 대표로 윤상씨와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대중음악 중심으로 평양 공연을 구성키로 했고, 공연 내용이나 형식 등을 논의하는 실무회담이어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윤상씨를 회담 대표로 정했다”며 “연예인이 남북회담 대표로 나선
한편 윤상은 1987년 김현식 음반으로 작곡가 데뷔했고, 강수지 ‘보랏빛 향기’,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국내의 대표 프로듀서다. 그는 동방신기, 보아 등 다수의 아이돌과도 작업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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