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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2’ 류필립, 미나 부부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아침부터 혼자 두 손 가득 장을 봐왔다. 미나는 “오늘 혼인신고 후 어머니 뵈러 가야 해서 준비를 엄청 했다”면서 “직접 만들어가면 더 예쁘게 봐주실 거 아니냐”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다 만들면 너무 좋겠지만 맛있게 드셔야하니까 직접 주문했다”라며 전국팔도 맛집에서 공수해온 음식들을 내놓았다.
이에 류필립은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제가 이렇게 엄마한테 대접한 적 없다. 또 한편으로는 미나 씨한테 고맙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사이좋게 요리를 하던 중 자상한 류
류필립은 “다 잘해주지 않아. 자기 정도 예뻐야 잘해주지”라며 달달한 면모를 발산했다.
이를 들은 미나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여자는 원래 예쁘다는 말 들으면 좋지 않나. 들을 때마다 좋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