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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최욱노에 이어 베이시스트 하선형까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밴드 더 모노톤즈가 해체한다.
더 모노톤즈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차승우와 조훈, 더 모노톤즈 두 명은 금일 저녁 저희 밴드 멤버인 하선형군을 향한 미투 폭로를 접하게 되었고, 사실 확인 결과 하선형군의 가해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재차 큰 실망과 상실감을 안겨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라며 “저희 더 모노톤즈는 하선형군의 퇴출과 별도로 뒤늦게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는 고백과 함께, 그것에 대한 어떠한 사과의 말씀도 더 이상 진정성을 가지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더 모노톤즈는 “이 시간부로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하겠다
더 모노톤즈는 앞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드러머 최욱노를 퇴출했다. 하지만 하선형까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결국 밴드를 해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이들이 합류한 영화 '인투 더 나잇'의 상영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