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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김태호 PD 사진=MBC |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지난해 11월 중순 파업이 끝났을 때 새로 부임한 사장, 예능 본부장에게도 (시즌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 작가와 만나 좋은 시스템에서 ‘무한도전’이 제작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봄 개편 쯤 시간을 맞이하면 어떨까 싶어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제도 좋지만 종영이라고 표현하는 게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면서 “지난 13년 동안 제가 잘했다기보다 부족함을 느꼈다. 스토리텔링이 좋은 PD가 맡으면 좋겠다는 생각, 달리 뻗어나갈 수 있을 텐데 생각도 들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김 PD는 “멤버들과 함께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31일 방송되는 563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