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위기를 모면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5회에서는 고계장(차엽 분)이 사도찬(장근석 분)의 지문을 감식했다.
이날 고계장은 사무실 식구들에게 직접 녹차를 타서 건넸다. 그는 찻잔까지 도자기 잔으로 바꿔 치밀하게 사도찬의 지문을 떴다.
이후 고계장은 사도찬과 오하라(한예리 분)를 찾아와 “백준수 검사님을 의심했다. 그래서 백 검사님 지문 떠서 검사실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하라가 긴장하고 사도찬이 “결과 어떻게 나왔냐”고 물었다. 고계장은 “그게, 백준수 검사님의 지문과 99.9% 일치했다. 죄송
이후 사도찬의 트릭이 밝혀졌다. 사도찬이 고계장의 계략을 미리 눈치 채고 백준수(장근석 분)의 지문을 떠 자신의 손에 붙였던 것.
이에 오하라는 “진짜 진짜 끝내준다”며 감탄했다. 그는 사도찬에게 초밥을 사주겠다며 나서서 온갖 질문을 하다가 “이렇게 훌륭한 사기꾼이 된 비결이 뭐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