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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스위치' 장근석의 위기가 계속됐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5, 6회에서는 사도찬(장근석 분)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사도찬은 의수를 찬 남자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다. 그는 남승태까지 위험에 처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하라(한예리 분)에 분노를 토했다. 그럼에도 오하라는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잡아뗐다. 이에 사도찬은 기사를 터트리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백준수(장근석 분)가 마약을 수사했다는 사실과 총책임자인 ‘불곰’에 대해서도 알아냈다.
그런데 ‘불곰’은 사도찬과도 관련이 있는 사람이었다. 사도찬은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이 찾던 ‘불곰’과 오하라가 말한 ‘불곰’이 동일인물인지 알아내겠다고 결심했다. 이를 위해 백준수의 역할을 계속 하고, 검사의 위치를 이용한 작전까지 펼칠 꾀를 궁리했다.
이후 사도찬은 “내 머리 빵꾸 낸 놈도 찾고, 오 검사도 지켜주겠다. 그리고 내가 유일한 목격자다”라며 오하라를 설득하고 사무실에 출근했다. 그는 고계장(차엽 분)의 의심과 지문 감식 위기도 빠른 대처로 모면했다. 오하라는 사도찬의 트릭에 “이렇게 훌륭한 사기꾼이 된 비결이 뭐냐”며 감탄하기도.
이후 사도찬은 고계장과의 술자리를 가졌다. 고계장은 사도찬을 의심했던 일에 미안함을 표했고, 사도찬은 이를 이용해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오래 전 일어난 자살 사건으로 죽은 사람의 이름은 사마천이었다. 사도찬은 “저랑은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다”라고 잡아뗐지만, 이어 그려진 과거 회상에서는 그가 사도찬의 아버지임을 짐작케 했다.
한편 길대로(서영수 분) 역시 사도찬을 의심했다. 길대로는 백준수의 뒷조사를 하고 증인을 구해 정도영(최재
이후 극 말미에서는 사도찬의 등에 번개 모양의 화상 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이 공개돼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