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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스티커' 레이스는 코치팀 패배로 끝났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장기프로젝트 2탄 '사라진 스티커'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번 레이스의 규칙은 3명의 코치가 끝까지 정체를 숨기면 이기는 것이었다.
버스안에서 펼쳐진 1차 코치 힌트 미션에서 힌트획득에 실패한 멤버들은 4명이 한팀으로 꼬리잡기 퀴즈게임을 했다. 팀 멤버 설정에서는 최약체 팀이 구성돼 웃음을 줬다. 송지효가 초록색 숟가락을 뽑은데 이어 지석진 전소민이 초록색 숟가락을 뽑아 최약체 팀 구성의 기본이 마련됐다. 김종국, 유재석이 남은 상황에서 김종국은 "유재석이면 초록색이지"라고 말해 최약체 팀 구성을 예상했다. 유재석은 "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초록색 숟가락을 뽑으며 예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팀 결정이 완료된 후 전소민은 "왜 나는 지석진 유재석에서 벗어나지 못하느냐"며 분노했다.
이어서 펼쳐진 레이스는 치열했다. 상대팀 꼬리에 있는 풍선을 뜯어 퀴즈를 풀 기회를 잡기 위해 멤버들은 노력했다. 이상엽 팀은 이광수의 반칙에도 불구하고 퀴즈를 풀 기회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상엽은 한글자씩 말하는 규칙을 잊어먹고 "와이파이"를 외쳐 허무하게 기회를 놓쳤다.
다음 경기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김종국이 있는 빨강팀이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다희가 답을 틀려 또다시 기회를 놓쳤다. 하하는 "내 모자란 캐릭터 너줄게"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결국 두번째 레이스에서도 멤버들은 코치에 대한 힌트를 받지 못했다.
힌트를 하나도 얻지 못한 멤버들은 최종 레이스 장소로 이동했다. 최종 레이스는 갈라쇼 초대권을 통해 코치를 검거할 수 있는 레이스였다. 멤버들은 이다희와 유재석을 유력한 코치로 의심하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다희는 전소민을 만나 "너 정말 코치 아니야?"라고 물었다. 전소민은 "저 진짜 아니에요"라며 이다희 귀에 대고 "이런 것 저 안시켜요. 맨날 들켜서"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추리한 내용을 김종국에게 보고했다가 코치로 의심 받았다. 한참 자신의 추리 내용을 이야기하는 양세찬에게 김종국은 "너 엄청 잘 안다"며 의심했다. 양세찬은 "저 그냥 열심히 하는 거예요"라며 의심을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스태프가 움직이는 것에도 놀라는 양세찬을 보고 김종국은 의심을 계속했다. 양세찬은 결국 "형 저는 여기서 못본 거예요"라며 도망갔다.
힌트를 찾은 이광수는 이다희를 코치로 의심했다. 이광수가 찾은 힌트는 '데뷔한지 10년 이상된 여자'였다. 이광수는 이다희를 만나 "너 10분안에 아웃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다희는 영문을 모른채 "이름표 뜯어서 확인해보면 되지"라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광수는 "만약 니가 코치가 아니라면 녹화 끝나고 병원을 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이다희는 제작진에게 호출 당해 다시 게임규칙 설명을 들어야 했다. 이광수가 이다희에게 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신기한 상황이 펼쳐졌다.
1라운드 레이스를 마치고 멤버들은 한자리 모여 코치를 추리했다. 유재석은 "힌트를 종합해본 결과 확실한 것이 있다. 양세찬은 아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나도 껴줘요"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근차근 힌트를 종합해본 결과 이다희가 코치로 몰렸다. 이광수는 "넌 그냥 감옥에 가"라며 확신에 차 말했다. 이다희는 억울해 했다. 이광수는 이다희가 했던 말을 언급하며 그녀를 코치로 몰았다. 이다희는 "소중한 재원을 잃지 마. 사람 하나 바보만드는 것 쉽구나"라고 외쳤고, 결국 코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금메달리스트는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유력 코치 후보였던 전소민을 아웃시켰다. 이제 남은건 코치 둘과 금메달리스트 한명이었다. 코치 B는 이상엽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