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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과 손승원이 연애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7회에서는 강동구(김정현 분)와 봉두식(손승원 분)의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강동구는 한윤아(정인선 분)에게 연인 사이임을 확인 받았다. 하지만 한윤아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했다. 이에 이준기(이이경 분)와 봉두식은 “윤아 씨가 사귀기로 한 거 후회하는 거 아니냐”며 한윤아의 마음을 의심했고, 강동구 역시 불안에 빠졌다.
이후 강동구와 한윤아는 데이트에 나섰다. 강동구는 한윤아에게 음식 먹여주기를 하는가 하면 함께 놀이공원 가기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한윤아의 반응은 시종일관 시큰둥했다. 강동구는 한윤아의 애정을 확인받으려다 바이킹에 고통 받아 오바이트까지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강동구가 “완전히 망했다”며 좌절하는 사이, 한윤아는 강서진(고원희 분)에게 전화해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강동구는 우연히 전화 내용을 듣고 “그런 줄도 모르고 걱정했다”며 울먹였다. 그리고 한윤아와 손을 잡은 채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봉두식은 강동구와 이준기의 연애를 지켜보며 외로움에 빠졌다. 그는 우연히 문화센터 전단지를 발견하고 강사에게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핑크빛 연애의 꿈은 수업과 동시에 산산이 부서졌다. 이로 인해 수업에 참여한 다른 아이와 솔이가 바뀌었고, 봉두식과 이준기는 아이를 돌려놓으려다 황당한 상황을 겪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봉두식은 게스트하우스 손님인 안젤라를 보고 또다시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안젤라는 우크라이나인으로 영어도 한국어도 하지 못했다. 이에 봉두식은 각기 다른 언어를 할 줄 아는 손님
이를 지켜보던 이준기와 강동구는 강렬한 질투심에 빠졌다. 두 사람은 봉두식과 안젤라의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온갖 음해를 펼쳤지만, 봉두식은 둘의 방해공작에도 안젤라와의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도 잠시, 안젤라는 봉두식의 말을 대신 전해주던 마르코와 눈이 맞아 게스트하우스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