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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가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에 합류한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일화는 극 중 그룹 오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신화경(오승아 분)의 엄마인 ‘오연희’로 분한다. 오연희는 더없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천생 여자이자 부드럽고 자애로운 현모양처의 인물로, 어린 딸을 잃은 후 자신의 기억을 조작, 신화경이 실제 자신의 딸이라고 믿고 살아간다.
이일화는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김과장’ ‘밥상 차리는 남자’ ‘마녀의 법정’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억척스러운 어머니부터 따듯한 품성의 어머니는 물론, 기품 넘치는 사모님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첫 스크린 주연작인 ‘천화’를 통해 ‘엄마’ 이미지를 벗고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인 ‘윤정’으로 변신, 여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매력을 선보인 이일화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엄마를 넘어 한 여인의
소속사 측은 “이일화가 다시 한번 좋은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언제나 다양한 모습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일화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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