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전유나 "스케줄 때문에 중앙선 침범한 적 있다"

↑ '아침마당' 전유나.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전유나가 전성기 시절 일화를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월요 토크쇼 베테랑’ 코너에서는 추억의 가수 김민교, 전유나, 김승진, 곽창선, 진시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자들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김민교는 "바쁠 때는 난리도 아니었다. 심은하 씨와 듀엣도 했을 정도다. 노래 한 곡으로 헬기를 탄 사람은 저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창선은 "퀵 서비스 오토바이도 타고 배도 타 봤다"라고 했다. 김승진은 "'스잔'이 히트 하니까 아버지께서 재미를 좀 보셨는지 그 다음 곡을 '줄리엣'으로 하라고 하더라. 저는 히트곡이 하나 뿐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유나는 "저는 헬기는 커녕 퀵서비스 오토바이도 타 본 적이 없다. 그 대신 중앙선 침범한 적 있다.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껏 1위를 한 적 없었다. 16주 정도 2위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유나는 1989년 ‘사랑이라는 건’을 불러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하고도’,’그 사람’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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