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 농부’(가제)가 제작된다.
2019년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 노무현이 나누고자 했던 가치를 담아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모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 농부’(가제)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바보 농부’(가제)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간 2008년부터 지금까지 그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2008년 고향을 다시 찾고 시작한 화포천 청소부터 봉하산 가꾸기, 친환경 쌀 제배까지 참여정부 마지막 기록관리비서관 김정호를 비롯해 서거 이후에도 그의 유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삶을 담는다.
‘바보, 농부’는 2017년 최고의 다양성 영화로 꼽히는 ‘꿈의 제인’의 프로듀서였던 백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연출자 전인환 감독이 프로듀서를,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나는 고양이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그가 전하고 싶던 이야기와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바보, 농부’는 올겨울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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