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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하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주연 배우 설경구, 문소리, 김여진의 풋풋한 리즈 시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첫 시네마톡 개최 일정을 공지했다.
21세기 한국영화 첫 마스터피스로 극찬 받아온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4월 26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박하사탕'은 제 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1999)을 시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는 등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걸작이자, 배우 설경구, 문소리를 발굴한 이창동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생의 막장에 다다른 한 중년 남자의 20년 세월을 7개의 중요한 시간과 공간으로 거슬러가는 '박하사탕'은 주인공 김영호의 20년 삶을 관통하는 80년 5월 광주의 트라우마를 통해 개인의 삶을 추동하는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방증하는 영화다.
최근 리즈시절을 갱신하며 ‘지천명 아이돌’ 칭호와 함께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설경구의 실제 30대 초반의 미모를 목도할 수도 있다. 특히 앞뒤 10년, 마흔 살부터 스무 살의 청년까지 2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캐릭터로 분한 만큼 공개된 스틸을 통해 설경구라는 배우가 가진 다양한 얼굴과 연기의 스펙트럼을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이들의 현재를 목도할 수 있는 첫 시네마톡 행사 일정도 공개됐다. 4월 24일 저녁 7시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될 '박하사탕
'박하사탕'은 오는 4월 26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