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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빛나(37)가 프로골퍼 정승우(43)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예전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왕빛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현재 왕빛나는 성격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왕빛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왕빛나와 정승우는 지난 2007년 결혼, 2009년 첫 아들을 얻었고, 2015년 둘째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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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빛나.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
왕빛나는 2016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 생활에 대해 '결혼 3년 고비론'을 언급했다. 왕빛나는 행복한 신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소유진의 말을 듣던 중,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이 일 마치고 회식을 해도 10시면 들어온다. 아직도 편지를 써주고, 결혼 기념일 때는 촬영장에 꽃바구니를 보내주더라”라고 결혼 3년차임에도 식지 않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에 왕빛나는 "나도 3년 차 때까지는 편지는 물론, 쪽지를 흔하게 받았다. 그런데 딱 그때까지만이더라. 이제는 결혼기념일이 되면 남편한테 전화가 온다. 꽃바구니가 10만 원이 넘는데 그냥 케이크를 사 갈까 하고 묻더라. 그럼 저도 됐다고, 그냥 빵 사 오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왕빛나는 2001
한편 왕빛나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충동조절장애 환자인 재벌 3세 은경혜 역으로 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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